[2][본 내용은 M&A거래의 기술(저자: 류호연,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방법은 크게 내부적 성장과 외부적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적 성장은, 회사 내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설비투자나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회사 내에서 일을 처리하고자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회사 내에 전문 인력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실패 확률이 올라간다.
반면, 외부적 성장은 회사 밖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크게 M&A가 외부적 성장의 한 가지 방법이다. 외부적 성장은 M&A, 조인트벤처, 소수지분 투자,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회사 밖에서 자금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내부적 성장보다 신속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회사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란 대단히 어렵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지 못할 수 있다. M&A를 시도하였다고 하여, 무조건 M&A를 할 필요는 없다. 매몰비용을 고려하면, M&A를 하지 않은 경우가 더 손실이 적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M&A의 구체적 동기는 크게 7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① 신속한 신사업 진출 |
| - 기존 업체와의 마찰 최소화하여 시장 진입 가능 |
| - 특히, 금융업같은, 법률 및 정부기관 등의 인허가가 필요한 산업이나 대규모 설비투자 산업은 많은 시간 소요되나, 기업 인수를 통해 시간 단축 가능 |
| ② 시너지 창출 |
| - 전후방 산업 간 M&A를 통한 수직계열화→원가 절감 등 시너지 발생 |
| ③ 규모의 경제 |
| - 유통업, 물류업 등 기업 규모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경우 M&A가 발생 |
| - 특히, 동종업종 내 기업이 M&A 대상이 됨 |
| ④ 위험 분산 |
| - 유사산업이 아니며 전혀 무관한 이종업종 기업을 M&A하여 위험분산 |
| - 예를 들면, 유진투자증권과 유진기업(레미콘) |
| ⑤ 신기술 취득 |
| - 기술의 변화가 빠르게 변하는 업종의 경우, 신기술 취득이 중요 |
| - 신기술 특허를 인정받으려면 많은 시간 소요되어, M&A를 통해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여 신기술 취득 시간 단축 가능 |
| ⑥ 인력의 확보 |
| - IT산업, 게임산업, 자산운용업, 컨설팅 등 인력 자체가 중요한 업종이 존재 |
| - 이러한 업종의 경우 계약서에 고용승계 또는 회사 주요 인물의 의무 근무(ex: 5년) 명시하기도 함 |
| ⑦ 자본이득의 추구 |
| - 사모펀드의 경우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다시 재매각하려는 목적으로 M&A를 진행함 |
| - 이를 통해, 자본이득 추구 |
| - (Ex) MBK파트너스, PE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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