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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알파벳(Alphabet) 기업 분석 3편-사업현황 분석

by 크러켓 2021. 8. 2.

안녕하세요. 크러켓입니다. 오늘은 저번 알파벳 1,2편에 이어 3편을 작성하였습니다.

<<구글/알파벳(Alphabet) 기업 분석 1편-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

<<구글/알파벳(Alphabet) 기업 분석 2편-재무제표 분석>>


●목차

1. 회사에 대한 개요

1) 회사에 대한 정보(기본정보, 경영진, 주주현황)
2) 요약재무제표 분석
3) 종속 및 관계회사

2. 재무제표 분석

1) 재무상태표 분석
2) 손익계산서 분석
3) 현금흐름표 분석

3. 사업 현황 분석

1) 매출 분석

2) 주요 부문 분석

3) 기타 부문 분석

4) 알파벳 SWOT 분석


3. 사업 현황 분석

(1) 매출 분석

(주1)구글의 부문별 매출분석(참고: Alphabet Annual report 2020)

알파벳 매출은 크게 광고수익과 광고외수익, 클라우드 수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매출에서 광고수익이 80.49%, 광고외수익이 11.89%, 클라우드가 7.15%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 3개 부문이 99.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부문 분석

(주2)디지털 광고시장 점유율(출처: eMarketer)

 (주2)의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9년에 구글(31.6%), 페이스북(23.6%), 아마존(7.8%), 기타(37.0%)입니다. 2020년에는 구글(28.9%), 페이스북(25.2%), 아마존(10.3%), 기타(35.6%)입니다. 2019년과 2020년 모두 구글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3)미국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 전망(출처: eMarketer, 삼성증권)

  (주3)을 보면, 디지털 광고 시장 자체도 계속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알파벳의 광고 부문 수익도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주4)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출처: Statcounter)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구글의 크롬이 65.27%, 애플의 사파리가 18.34%, 엣지가 3.4%, 파이어폭스가 3.29%, 삼성인터넷이 3.18%, 오페라가 2.19%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업체들이 조금씩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5)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출처: Statcounter)

  검색엔진시장을 살펴보면, 구글이 92.47%, 빙(마이크로소프트)이 2.31%, 야후가 1.53%, 바이두가 1.29%, YANDEX가 0.8%, DuckDuckGO가 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6)OS(운영체제) 점유율(출처: Statcounter)

  (주6)의 OS 점유율을 사라펴보면, 안드로이드(구글)이 41.46%, 윈도우(마이크로소프트)가 30.61%, iOS(애플)가 16.07%, OS X가 6.52%, Unknown이 3.13%, 리눅스가 1.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검색엔진, 운영체제에서 모두 1등을 달리고 있는 알파벳입니다.

 

 

(주7)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클라우드 매출 및 성장률(출처: MEKKO GRAPHICS)

  (주7)에  따르면, 2020년 06월 말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순으로 매출액이 큽니다. 

(주8)클라우드 수익 전망(출처: bobevansIT)

  (주8)에 수익 전망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IBM, Salesforce, 구글클라우드 순으로 매출 순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알파벳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두주자는 아니지만, 클라우드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파벳의 클라우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9)클라우드 시장 성장 전망(출처: Grand View Research)

  구글 클라우드는 연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고객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2억 5,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 건 수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계약했던 업체들이 계약 연장을 할 경우, 평균 2배 이상으로 계약을 하기로 약정했습니다.(참고: 유튜브 채널; 미주은)

(주10)알파벳 Backlog 성장률(출처: Google Wars)

  또한, 클라우드 Backlog가 3배 증가했습니다. Backlog란, 수주잔량을 의미합니다. 개발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나 개발에 필요한 인적/기술적 자원이 충분하지 못하여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개발되지 못한 프로그램이 적체되어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출처: IT 용어사전). Backlog는 잠재적 미래매출을 뜻합니다. 또한, 인적/기술적 자원이 보완되면, 밀린 프로그램 개발을 더 빨리 할 수 있기에 매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3) 기타 부문 분석

 

  알파벳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유는 광고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매출의 99.54%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알파벳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38개의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238개의 기업 중 몇 군데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올릴 경우, 알파벳의 총 매출은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분야와 기업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① 온라인 쇼핑 부문

  알파벳은 2021년 5월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구글검색엔진, 구글맵, 구글렌즈, 유튜브 등을 통해 쇼피파이 셀러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해줬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통해 판매 채널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② 하드웨어 부문

 

(주11)크롬북 이미지(출처: 구글)

  크롬북은 미국 등에서 60%의 학교가 크롬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측은 AI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고, 이것이 학교 교육에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인공지능,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과 연결되어 크롬북의 쓰임새가 다양해질 것입니다.

 

③ 헬스케어

  알파벳은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Deepmind의 알파폴드2는 생물학 분야에서 50년 난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Calico, Verily, Fitbit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Calico(칼리코)는 인공지능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 연장 프로젝트를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Verily는 사람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법을 찾는 기업입니다. Ftibit은 웨어러블 업체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④ 차세대 컴퓨터

  2016년에 알파고를 보았듯이, 구글의 인공지능은 사람이 수개월에 걸쳐 할 일을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수행합니다. AI칩 TPU(Tensor Processing Units)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에 사용됩니다. 또한 구글의 양자 컴퓨터는 기존 슈퍼 컴퓨터에 비해 수 만 배나 고성능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분야의 성장이 무궁무진한만큼, 알파벳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4) 알파벳의 SWOT분석

(주11)알파벳 SWOT 분석(참고: 유튜브 미주은 채널)

  알파벳의 SWOT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S(강점) : 구글은 매출의 99.54%를 광고/클라우드 수익에서 벌고 이것을 다른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하는 자회사간 시너지 발휘도 예상됩니다.

- W(약점) : 알파벳에 현재 약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O(기회) :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은 구글의 성장에 매우 좋은 성장 기회입니다.

- T(위협) : 다른 빅테크기업들(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과 여러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테크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와 소송이 있어 향후 다른 기업을 M&A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북이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하여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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