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피자밴딧 제작사로 유명한 조프소프트 인수 절차를 진행 중임
조프소프트는 2018년 설립되어 네오 위즈 출신 개발자인 김정호 대표이사가 이끄는 인디게임 개발사임
조프소프트 인수전에 3~4개의 기업이 인수 경쟁을 벌임
피자밴딧은 '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망한 피자 가게를 살리기 위한 게임임
이번 인수 경쟁에서 핵심은 영업권 손상을 버텨낼 수 있느냐임
A가 B라는 기업의 인수를 위해 1조원을 지불하였고, B기업의 순자산이 8,000억원인 경우 2,000억원을 자산 계정 중 "영업권"으로 계상함
K-IFRS에서는 영업권을 상각하지 않으나, 손상 이슈가 발생할 때 영업권 손상처리를 진행함(cf. K-GAAP은 영업권을 상각함)
영업권 손상은 손익계산서 내 영업외비용에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을 하락시킴
(주2)와 같이 기타비용과 금융비용은 영업외비용으로, 영업권 손상은 영업외이익에 반영
(주3)을 보면 기타비용에 투자 관련 손상차손 비용을 계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크래프톤은 영업권과 관련한 손상차손을 주석에서 상세히 표시함
전기 손상누계액은 340백만원이며, 당기 손상누계액은 344백만원으로 당기에 4백만원(=344백만원-340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함
조프소프트 인수 후, 영업권 손상이 발생하여도 크래프톤의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래프톤이 감당해낼만한 수준으로 보여짐
'24년 기준,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2.7조이며, 당기순이익은 1.3조로 거의 50%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률을 보임
'25년에 조프소프트 인수 이후 "피자밴딧" 등 조프소프트의 영업능력 하락 등으로 인한 영업권 손상 이슈가 발생하여도 크래프톤의 당기순이익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을 적을 것으로 보여짐(영업권손상 발생시 '25년 손익계산서에 기타비용에 반영될 것임)
해당 내용은 아래 더벨 기사를 보고 영업권 손상 이슈를 알아본 것입니다.
크래프톤, '피자밴딧' 조프소프트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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