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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 Inter]1-1.회계와 회계 정보의 특성

by 크러켓 2021. 10. 19.

1. 회계란?

: 회계정보이용자들(경영자, 투자자, 채권자 등)이 자원 배분에 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실체에 관한 유용한 재무적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회계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관리회계와 재무회계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내의 임원, 경영진 등 내부의사결정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계정보는 '관리회계'이다. 말처럼 기업경영 관리에 필요한 회계이다.

  재무회계는 외부의 주주, 차입자, 고객 등이 기업의 주식을 사거나, 돈을 빌려주거나, 물건을 살 때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정보가 '재무회계'이다.

 

  간단하게 기업의 '내부'와 '외부'로 구분해 생각해보면 된다. 

 

 

2. 기업회계기준(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

: 재무제표의 이해가능성과 비교가능성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만든 회계원칙

 

  회계에도 기준이 필요하다. 여러 기업의 정보를 비교할 때 회계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면 비교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에서 과거에는 여러 기준이 있었지만, 현재는 ASC(Accounting Standards Codification)을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다.(Single Source)

 

 

3. 재무회계 개념적 체계 (Statement on Financial Concepts)

 

  FASB는 재무회계 개념적 체계(SFAC)를 만들었다. SFAC는 GAAP은 아니다. 영리/비영리 주체를 위한 재무회계의 기본적 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1) Objectives of General Purpose Financial Reporting - Primary users : investors, Lenders, Crditors (Regulator 아님)

 

  주된 이용자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개념적 체계에서 말하는 주된 이용자는 투자자, 대여자, 채권자 등을 말한다. 단, 법을 제정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2)회계정보의 질적 특성 (Qaulitative Characteristics of Accounting Information)

① Fundamental Qualities

  이러한 회계정보에는 2가지 질적 특성이 있다. 목적적합성과 표현의 충실성이다.

  목적적합성이란, 회계정보를 이용할 때와 이용하지 않을 때 의사결정에 차이를 만들게 하는 속성이다. 회계 정보를 알고 일을 했을 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목적적합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3가지 속성을 만족해야 한다.. 예측가치, 확인가치, 중요성이다. 예측가치는 미래에 관한 정보를 예측하는 것, 확인가치는 과거의 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가치이다. 중요성은 '회계정보'가 의사결정에 얼마나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지로 판단한다.

  표현의 충실성이란, 측정치와 측정되는 속성이 일치하는 정도를 말한다. A에 대해 글로 쓰려는데, 얼마나 A와 일치/비슷하도록 썼는지를 뜻한다.

  표현의 충실성은 3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완전성, 중립성, 오류의 최소화이다.

  완전성이란, 모든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빠지는 정보가 있을 경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게 만든다. 중립성은 정보가 의도적으로 특정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편견(Bias)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류의 최소화는, 정보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계정보를 파악하는데 있어 목적적합성(Relevance)와 표현의 충실성(Faithful Representation)은 상충 관계를 갖는다.

a. 역사주의적 원가 vs 시가

 

  어떠한 건물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건물은 2020년에 지어졌고, 가격은 9억이다. 표현의 충실성에 따르면, 이 건물의 가격은 9억이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12억이다. 만약 건물을 판매할 때, 12억을 받을 것이다. 판매라는 목적에 비춰볼 때, 이 건물의 가격은 12억인 것이다.

 

  

b. 반기/분기 재무제표 vs 연말 재무제표

  반기/분기 재무제표는 기말에 조정되는 계정과목들로 인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3/6/9월에 그 회사의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시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② Enhancing Qualities(보강적 질적 특성)

 

1) 비교가능성 및 일관성

  특정 기업의 정보를 다른 기업의 정보와 비교할 수 있는 특징이다. 같은 소재 기업 간에 비교할 수도 있고, A기업의 2019년과 2020년 정보를 비교할 수도 있다. 전자는 기업 간 비교, 후자는 기업의 기간별 비교이다.

 

2) 검증가능성

  A가 측정하나 B가 측정하나 비슷하게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A가 측정할 때는 가치가 100이었는데, B가 측정할 때 가치가 50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런 정보는 신뢰할 수 없다.

 

3) 적시성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적절한 시기의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1년 9월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2020년 말이 아닌, 2021년 9월의 정보가 필요한 것이다. 반기/분기 재무제표를 공시하는 것은 '적시성'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4) 이해가능성

  회계정보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하지만 회계의 '회' 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인 건 아니다. 회계의 기본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③ 제약요건

  1) 효율성(Cost-Benefit)

  정보를 만들거나 가공하는 비용이, 정보이용자가 느끼는 효용보다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사 20만개의 수량을 측정하는데, 하나하나 세고 있으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 반면, 그 정보를 보는 정보이용자가 느끼는 효용은 크지 않다. 다. 그래서 무게로 재는 방법 등 대체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2) 산업 내 관행

  건설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각 회계가 있어 그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 보수주의

  보수주의란, 2가지 이상 회계 처리 방법이 있을 경우, 이익을 낮게 보고하는 방법이다. 

ex1) 우발손실은 손실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손실로 인식함. 손실을 미리 잡아 정보이용자들의 위험리스크 감소

ex2) 저가법(LCM): 재고의 기말 시가가 떨어진 경우 손실을 미리 반영한다. 시가가 회복할 경우, 원래 가치만큼을 한도로 하여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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