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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이커머스 기업 분석(씨,엣시)

by 크러켓 2021. 10. 24.

1. 씨

 

  씨는 동남아에서 쇼핑, 게임, 핀테크 부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① 가레나(Garena): 동남아 최대의 게임사

② 쇼피(Shopee): 동남아 최대의 이커머스

③ 씨머니(Sea Money): 핀테크 사업부

 

  특히, 씨는 이커머스보다는 게임 부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씨는 2009년에 설립되어 게임 관련 업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커머스 부분은 2015년에 추가된 사업 분야이다.

 

1) 게임 부문

 

  가레나(게임 부문)는 프리 파이어(Free Fire)라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2019년과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 1위를 차지했었다. 

 

  또한, 세계 최대 e 스포츠 플랫폼 중 하나이다. 이는 프리파이어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브라질 공식 유튜브 채널: 916만 명

  인도: 790만 명

  인도네시아: 460만 명

 

2) 이커머스 부문

 

  씨는, 게임 부문에서 현금을 확보하고 있고, 이커머스 브랜드인 쇼피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씨의 이커머스 부문은 2015년에 설립되어, 현재 동남아 쇼핑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1위이고,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3) 핀테크 부문

 

  씨도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 규모로 봤을 때, 게임이나 이커머스에 비해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4분기 기준으로 2,300만 명이 모바일 디지탈 지갑을 사용하고 있다.

 

 

(2) 씨의 투자 매력

 

1)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는 가레나의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1분기, 가레나를 사용하는 유저는 6억 5,000만 명으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61% 상승했다. 또한, 8,000만명의 유료 이용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2) 동남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성장국으로, 선진국들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매우 높다. 또한, 동남아시아 인구의 평균 연령이 2~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3) 인터넷 사용 인구의 증가

 

  인터를 사용 유저의 수는, 2025년 3,090억 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볼 때, 2.9배 상승한 모습이다.

 

4) 음식 배달 니즈 증가

 

  배달의 민족, 우버가 음식 배달을 하는 것처럼, 씨도 음식 배달 카테고리(Shopee Food)를 추가하였다. 플랫폼을 통한 차량 공유/음식 배달 부문의 총 거래 그 금액은 2025년까지 42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 지역별 확장 가능성

 

  씨는 동남아의 여러 국가에서 성공을 하고 있다. 

 

 

(3) 투자리스크

 

1) 적자 기업

 

  씨의 2021년 1분기 손실은 4억 2,210만 달러이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손실이 증가했다. 2022년은 되어야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2가지 긍정적 요인이 있다.

 ① 총수익(매출-매출원가)의 성장

 ② 마케팅/연구개발비에 대한 막대한 투자

 :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벌어들이는 매출보다 더 크게 투자하고 있다.

 

2) 심화된 경쟁

  

  비슷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증가하였다. 

 

  ① 텐센트: 중국 이커머스 기업

  ② 그랩: 차량 공유+음식배달+핀테크

  ③ 토코페디아: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기업

  ④ 고투: 음식 배달, 차량 공유

  ⑤ 쿠팡: 한국, 일본, 싱가폴 등에서 사업 영위

  ⑥ 쇼피파이: 이커머스, 싱가폴 등에 진출

  ⑦ 아마존

  ⑧ 메르카도리브레

 

3) 게임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가레나에서 창출하는 매출이  크기 때문에, 이커머스와 핀테크 부문에서 성공을 보여야 한다.

 

 

 

2. 엣시

 

  미션: Keeping Commerce Human

 

  엣시는 공산품 위주를 판매하는 아마존과 달리, 특별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미국에서 4번 째로 큰 이커머스 플랫폼이며, 2021년 기준 판매자 수 470만 명, 구매자 수 9,070만 명이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며 특별한 물건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엣시의 매출은 2가지 부분에서 만들어진다.

① 마켓 플레이스(전체 매출 중 75.1% 차지) : 수수료를 통해 수익 창출

② 서비스 매출   (전체 매출 중 24.9% 차지) : 사이트 내 광고, 상품 배송 시 라벨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 창출

 

(1) 투자 매력

 

1) 채팅 기능

고객에 대한 대응이 언제나 가능, 구매자와 판매자 간에 소통 증대

 

2) 비디오를 통한 홍보

 

  사진 위주에서 벗어나 비디오를 통해 상품을 홍보한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500만 건의 비디오가 전시되어 있다.

 

3) 구매자의 증가

 

  새롭게 구매한 구매자는 114%, 반복적 구매자는 114% 성장하였다.

 

4) 네트워크 효과 창출

 

   '판매자 수 증가↑  →  상품 종류 증가↑ → 구매자 증가↑ → 판매자 증가↑'의 선순환 구조

 

5) M&A를 통한 성장

  

 ① 2019년 8월 악기 판매 전문 이커머스 기업인 '리버브'를 2억 7,500만 달러에 인수

 ② 영국의, 중고 의류 패션 업체인 기업 디팝을 인수(16억 2,500만 달러)

 

  → 이를 통해, 다양상 상품 구비 가능

 

 (2) 투자리스크

 

 1) 필수소비재 외의 상품 판매

 

  필수소비재 외의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안정적이어야 성장이 가능하다. 경제가 불안정하다면, 먹고 사는 데 필요없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2) 경쟁자들-쇼피파이

 

  쇼피파이와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① 중소상인 지원 플랫폼

  ② 틈새 시장을 노리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최적화

 

  이다. 현재 엣시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쇼피파이로 넘어가게 된다면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핀터레스트, 페이스북도 잠재적인 경쟁 상대이다.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9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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