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러켓입니다.
오늘은 ELS와 주가변동이 기업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좋은데이 소주로 유명한 무학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이것이 실전회계다 p173~178)
●목차
1. 무학
2. ELS란?
3. 주가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
1. 무학
전국 주류시장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좋은데이'로 알려진 무학이란느 기업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류의 지역별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서울/경기권에서 지방 소주를 살펴보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무학은 저도수, 좋은데이 등으로 전국구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2. ELS란?(참고: 한경 경제용어 사전)
ELS(Equity-linked securities)란, 주가연계증권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같은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투자한 상품을 말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금융상품 중 하나입니다. 개별기업 주식이나 주가지수(시장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정하고, 주가변동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변합니다. 만기는 보통 1~3년 사이입니다.
3. 주가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
(주1)을 살펴보면 2021년도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731백만원→420백만원). 하지만 분기순이익은 2021년도에 더 큽니다. 2020년도에 영업이익이 큰만큼 분기순이익도 더 클 것이라 예상하지만, 오히려 2021년도에 분기순이익이 더 큽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타수익과 기타비용에 있습니다.
2021년 1분기에 영업외적인 수익이 컸기 때문에 분기순손익에 (+)영향을 더 많이 주었을 것입니다. 2020년 3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들 기억하시나요?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대폭락을 한 날입니다. 아마 이 영향이 반영되어, 2020년도 1분기에 주가로 인한 처분이익과 평가이익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주가가 폭락한 이후, 주가는 무섭게 올랐습니다. 코스피, 나스닥 등 국가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주가 상승의 영향이 2021년도 1분기에 반영되어 기타수익이 매우 큰 폭으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로나로 2020년 3월 주가가 대폭락하였습니다.
2. 그 영향으로 영업외수익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3. 하지만 2021년 1분기에 주가 회복 및 급상승으로 영업외수익에 (+) 영향을 크게 주었습니다.
4. 영업이익이 작을지라도 영업외수익(여기서는 주가 상승)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분기순손익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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