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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사례를 통해 지분법 손실 공부하기

by 크러켓 2021. 8. 3.

안녕하세요. 크러켓입니다.

오늘은 KFC를 통해 지분법손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이것이 실전회계다  p194~202)


●목차

1. 피투자회사가 당기순이익이 발생해도 적자인 경우

2. 재무상태표에 보고된 지분법 투자주식의 변동금액 찾는 방법


 

1. 피투자회사가 당기순이익이 발생해도 적자인 경우

(주1)KFC 투자 사례

  2014년에 CVC캐피탈은 레스토랑인베스트먼트코리아(주)를 설립하여, 에스알에스코리아(주)를 998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지배구조를 그려보면, (주2)와 같습니다.  

(주2)CVC캐피탈의 지배구조
(주3)투자차액 발생

 에스알에스의 순자산 공정가치는 458억인데, CVC는 540억을 더 가치있다고 여겨 540억을 더 지불했습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이 투자차액에 대해 상각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 년마다 108억 상각액을 인식합니다.(108억=540억/5억)

(주4)당기순이익이 발생해도 적자인 이유

  하지만 2015년에 지분법손실 98억을 인식했습니다. 당기순이익(10억)이 (+)여도, 투자차액 상각액(1년마다 108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8억(=10억-108억)을 인식합니다.

(주5)손상차손 인식

  처음에 CVC캐피탈은 KFC사업부문에서 540억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540억이라는 투자차액을 덤으로 준 것이죠. 하지만 매년 당기순이익 10억으로는 54년이 지나야 540억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CVC캐피탈은 540억이라는 투자차액에 대해 자산성을 의심한 것입니다. 매년 버는 당기순이익으로 금방 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VC캐피탈은 396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합니다.

 

2. 재무상태표에 보고된 지분법 투자주식의 변동금액 찾는 방법

(주6)재무상태표에 보고된 지분법 투자주식의 변동금액 찾는 방법(참고: 이것이 실전회계다 p201)

  2014년에 998억을 들여 투자했지만, 2014년 12월 말에 (-)13억의 지분법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975억(=998억-13억)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2015년에 지분법손실 98억(=10억-108억)과 손상차손 396억을 인식했습니다. 그러면 5억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5억은 포괄손익계산서에서  지분법 자본변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주6)이 됩니다. 지분법 투자주식은 지분법 자본변동, 지분법 이익(손실), 손상차손 여부 등을 반영하여 기말 금액이 측정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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